잘가라 덕팔아, 그동안 고마웠다.

내 첫 DSLR 덕팔(D80).
주인 잘못만나 좋은 사진도 못찍고.., 많이 속상하네.

장터에 내놓기 위해 이것 저것 구성품을 챙기다 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짠했다. 그만큼 기대도 컸고, 내공부족을 절감하며, 애지중지 했던 보물1호.

대신 동생 덕구(D90) 오면 더 잘해줄께.
더 좋은 주인 만나서 능력을 맘껏 발휘하길..........

D80으로 찍은 마지막 사진일듯... (컷수 4025컷) ㅠㅠ